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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종류와 예방

NEWS 2016. 7. 7. 06:30

탈모 종류와 예방

 

얼마 전 와이프의 흰머리를 뽑는다고 머리를 뒤적거리다가 백원짜리 동전크기정도로 머리카락이 빠져 있어 많이 놀랐는데 다행히 주사와 약물 치료를 받고 지금은 많이 호전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와이프는 평소 머리숱도 많고 부모님 중에서도 대머리가 없는데 머리가 빠져 탈모의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입니다.

 

탈모는 더 이상 중년 남자만의 고민거리가 아닙니다. 최근 들어 여성 대머리 인구가 많이 늘었으며, 취업 스트레스나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10대, 20대 젊은층의 원형탈모증 환자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사람의 두피에는 대략 10만개의 모발이 있고 대체로 하루 50~60개 정도가 빠지는데, 갑자기 백개 이상 모발이 빠진다면 탈모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모발 주기 -

 

- 생장기

활발히 세포분열을 해 각질화된 모발을 형성한다. 모발의 약 84%에 해당하며 3년에서 10년간 지속된다.

 

- 퇴행기

활동이 급격히 정지되며 위축된다. 약 2%를 차지하고 3주 정도 지속된다.

 

-휴지기

기저부에서 새롭게 생산된느 모발에 의해 머리털이 빠지는 주기로 약 14%에 해당하며 3개월간 지속되는데, 어떤 정신적인 변화로 휴지기가 갑자기 수십%로 늘어나면 모발주기의 리듬이 깨져 탈모가 된다.

 

 

탈모의 종류에는 대머리와 원형탈모가 있습니다. 'M'자로 진행되는 남성 대머리에 비해 여성 대머리는 앞 머리카락은 그대로인 채 속 빈 형태로 가운데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성 남성을 불문하고 대머리라는 것은 나이가 듬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하나의 노화현상으로 나이가 들면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줄어듭니다. 특히 외모에 민감한 여성의 경우 상실감을 많이 느끼고 이런 고민을 위해 부분 가발 등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대머리는 가족력이 어느 정도 작용하지만 유전 질환이라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아버지가 대머리라고 본인도 그럴것이라는 생각 보다는 증상이 보이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각증상이 없이 동그랗게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형탈모증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원인이 없습니다.

 

 

 

 

단, 아토피, 갑상선질환, 빈혈 등 자가 면역에 이상이 있거나 갑자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가 원형탈모의 원인이라는 것은 잘못된 오해이며, 지나치게 음식을 먹지 않고 다이어트를 할 경우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며 전체적으로 많이 빠지는 탈모현상이 일어납니다.

 

원형탈모증은 한 곳에 동전만한 크기로 시작되다가 점차 몇 군데 발생하며, 심할 경우 머리털 전체가 빠지거나 몸 전체의 털이 빠지는 질환으로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에서 원형탈모가 나타나거나 머리숱이 적어지게 되면 무척 당황하게 되는데 다급한 마음에 탈모와 관련된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거나 두피 케어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검증된 기관에서 승인한 약품이나 제품은 일부에 불과하고 광고만 믿고 관련 제품을 무분별하게 사는 것은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전문의와 상의해 6개월 이상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곡류, 어육류, 채소, 과일, 유제품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동물성 지방이 많은 고기의 기름과 버터를 적게 먹어야 하기때문에 삼겹살, 갈비 등 기름진 육류와 보신탕, 추어탕 등 진한 탕류는 멀리 하는것이 좋으며, 대신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인 두부나 생선을 자주 먹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탈모를 부르는 안좋은 습관에는 샴푸, 린스, 스타일링제 등 헤어제품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또 파마나 염색을 자주 하는 것도 탈모를 부르는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탈모증세가 나타나면 머리카락이 더 빠질까 봐 자주 감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행동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며 감을 때 빠지는 것은 어차피 탈락될 모발이기 때문에 하루에 1회 정도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탈모증상이 있을 경우 다른 질환이 없는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다이어트를 삼가하고 모발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하며, 과도한 헤어케어와 파마 삼가기 등이 있습니다. 특히 여성이나 청소년에게 탈모가 나타나면 조기에 치료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자신감 있는 생활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탈모 종류와 예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Posted by 노란돌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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